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 2022
때로는 사소한 한 가지 선택이 인생 전체를 바꿔버리기도 하지
제95회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감독상/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남우조연상 등 7개부문 수상작
감독: 다니엘 콴, 다니엘, 샤이너트
각본 : 다니엘 콴, 다니엘, 샤이너트
제작: 조 루소, 앤서니, 루소,
제작사: AGBO,AGBO, 레이 라인 엔터테인먼트, I,I
배급사: A24
개봉일: 2022년 10월 12일 / 2023년 3월 1일 재개봉 예정
시간 139분
제작비 2500만 달러
출연
[시놉시스]
미국에 이민 와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은 세무당국의 조사에 시달리던 어느 날 남편의 이혼 요구와 삐딱하게 구는 딸로 인해 대혼란에 빠진다. 그 순간 에블린은 멀티버스 안에서 수천, 수만의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모든 능력을 빌려와 위기의 세상과 가족을 구해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중국계 중년여성 에벌린의 인생은 복잡다단하다. 운영하는 빨래방은 국세청의 까다로운 감사를 받고, 남편은 그녀 몰래 이혼 서류를 준비한다. 하나뿐인 딸은 커밍아웃 후 동성애자 애인을 보수적인 할아버지에게 소개하겠다며 고집을 피운다. 어느 날, 에벌린은 국세청 사무실에서 감사를 받다 자신의 전생들이 연결된‘멀티버스’ 세계에 빠진다. 어리둥절한 에벌린은 무엇이 현실인지도 모른 채 딸의 형체를 한 악의 신 ‘조부투파키’로 부터 세상을 구해야 하는 처지가 되는데...
[ ABOUT MOVIE ]
최근 미국에서 개봉된 영화 중 단연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sci-fi, 코미디, 드라마, 화려한 무술 액션까지 오락영화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장르를 총망라한 작품이다. 주인공역으로 수많은 장르를 소화하는 양자경의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는 이 작품은, 올해SXSW올해 SXSW에서 처음 소개되면서부터 특히 젊은 층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영어: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는 2022년 개봉한 미국의 액션 코미디 영화이다. 양자경, 스테퍼니 슈, 조너선 케 콴, 제니 슬레이트, 해리 셤 주니어, 제임스 홍, 제이미 리 커티스가 출연한다. 대니얼 콴과 대니얼 샤이너트 콤비(일명 '대니얼스')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루소 형제가 제작에 참여했다. 2022 SXSW 영화제 개막작이다.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 작품·감독·각본상 수상작이다. 제29회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 캐스트 수상했다.
아시아계 배우에 대한 편견을 깬 위대한 작품
미국 LA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감독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가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문)과 남우조연상을 석권하며 시상식 무대의 주인공으로 기록됐다.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웨이먼드 역의 배우 키 호이 콴은 무대에 올라 올해 감독상 후보로 자리에 함께한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장 먼저 전하며 바로 그가 30년 전 자신에게 처음 기회를 준 사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때론 스스로도 의심했던 자신의 꿈을 이렇게 이룰 수 있게 도와준 모든 이들에 진심을 전한 그는 지켜보는 전 세계 영화 팬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어 여우주연상을 받은 에블린 역의 배우 양자경은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꿈을 꾸기 위해 도전하는 본인과 더불어, 자신처럼 꿈을 위해 편견과 장벽을 향해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나누었다. 두고두고 감동적인 소감으로 회자될 배우 키 호이 콴과 양자경의 수상 소감은 시상식 참석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에브리씽’에 출연한 94살 중국계 배우 제임스 홍은 최고상 수상 무대에 올라 70년 전 자신이 겪은 할리우드의 인종 차별 문화를 회고했다. 그는 당시 백인 배우가 얼굴에 테이프를 붙여 치켜 올라간 눈 모양을 만든 뒤 동양인 캐릭터를 연기했다면서 제작자는 아시아 배우를 좋게 보지 않았을뿐더러 흥행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이어 “하지만, 지금 우리를 보라”며 ‘에브리씽’에 출연한 아시아계 배우들을 자랑스럽게 소개했고, 시상식에 참석한 동료 배우들은 환호와 박수로 ‘에브리씽’의 최고상 수상을 축하했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한국시각 지난 1월241월 24일 밤 10시3010시 30분에 발표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발표에서 10개 부문, 11개 후보를 배출하며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으로 등극했다.
무려 10개 부문에서 후보에 오르며 아시아계 최초로 여우주연상 수상을 꿈꾸는 양자경을 비롯, 감동적인 수상 소감으로 연기만큼이나 큰 감동을 주고 있는 남우조연상 후보의 키 호이 콴, 그리고 여우조연상에는 두 명의 배우 스테파니 수, 제이미 리 커티스가 동시에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지언론은 “오스카 작품상 경쟁에서 ‘에브리씽’이 선두주자로서 지위를 확고히 했다”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감독·제작자·배우 조합의 최고상을 휩쓴 역대 영화 중 오스카 작품상을 놓친 사례는 론 하워드 감독 ‘아폴로 13’(1995)이 유일하다며 “‘에브리씽’이 거의 확실하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을 향해 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배우 '윤여정'씨의 뒤를 이어 양자경의 아시아계 최초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 수상을 기원해 본다!!!